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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12월19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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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왕의 통치와 성도의 선포

본문 : 역대하 22, 23, 요한계시록 10, 스가랴 6, 요한복음 9

 

  오늘 우리는 왕의 통치와 성도의 선포라는 영광스럽고 도전적인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은 다양한 왕들과 권력들이 난무하지만, 진정으로 우리의 삶과 역사를 다스리시는 분은 오직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통치는 당신의 백성인 성도들의 선포를 통해 세상에 드러납니다. 오늘 본문, 역대하 22, 23, 요한계시록 10, 스가랴 6, 그리고 요한복음 9장은 왕의 통치와 성도의 선포가 어떻게 우리의 삶과 역사에 나타나고, 우리가 그 안에서 어떤 책임과 영광을 가지게 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역대하 22-23: 왕을 세우심

 

  역대하 22, 23장은 악한 왕 아하시야가 죽은 후, 아달랴가 유다의 왕권을 찬탈하고 다윗의 왕손들을 죽이려 했던 비극적인 내용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대제사장 여호야다는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숨겨 구원하고, 때가 되자 요아스를 백성들 앞에서 기름 붓고 왕으로 세우는 종교개혁을 단행합니다. "무리가 왕자를 인도해 내어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세워 왕으로 삼을새 여호야다와 그의 아들들이 그에게 기름을 붓고 이르기를 왕이여 만세수를 누리소서 하니라"(대하 23:11). 이처럼 왕을 세우심은 인간의 악한 음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가 결코 중단되지 않고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이는 왕의 통치의 시작을 알리는 것입니다.

  아달랴의 찬탈은 다윗 왕조를 끊으려 했지만, 하나님은 숨겨진 왕을 통해 당신의 통치를 이어가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의 참된 왕이시며, 당신의 뜻대로 왕을 세우시는 주권적인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2. 요한계시록 10: 임금에게 예언하여야 함

 

  요한계시록 10장은 요한이 천사의 손에 들린 작은 두루마리를 먹고, 다시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예언하여야 함이라는 사명을 받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이 두루마리에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말씀이 담겨 있었고, 요한은 그 말씀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10:11). 이처럼 임금에게 예언하여야 함은 성도의 선포가 어떤 대상과 영역에까지 미쳐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임금들 앞에서 선포해야 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는 우리의 선포가 단순히 교회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영역, 특히 권력의 자리에도 미쳐야 함을 의미합니다. 왕의 통치를 인정하고 성도의 선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온 세상에 알려져야 합니다.

 

3. 스가랴 6: 싹이라 이름하는 자의 통치

 

  스가랴 6장은 스가랴 선지자가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면류관을 씌우고, 싹이라 이름하는 자가 성전을 건축하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통치할 것임을 예언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이 싹이라 이름하는 자는 장차 오실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평화를 세우시고, 영원한 왕으로서 통치하실 것입니다.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6:12-13). 이처럼 싹이라 이름하는 자의 통치는 왕의 통치의 궁극적인 완성입니다.

   세상의 왕들은 유한하고 불완전하지만, 싹이라 이름하는 자이신 예수님은 영원히 통치하실 것입니다. 싹이라 이름하는 자의 통치는 우리가 왕의 통치를 바라보며 그분의 통치에 온전히 순종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왕의 통치가 우리 삶의 유일한 희망임을 믿어야 합니다.

 

4. 요한복음 9: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냄

 

  요한복음 9장은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맹인 된 자를 고치시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고, 이 기적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신 내용을 기록합니다. 제자들이 맹인이 된 원인을 묻자, 예수님은 죄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9: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냄은 성도의 선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우리의 지혜나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세상에 나타내는 것입니다.

   세상은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오직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냄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세상에 증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성도의 선포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담대히 나타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왕의 통치와 성도의 선포라는 주제 아래 네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와 우리가 그 통치를 세상에 알리는 사명을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왕의 통치 아래 순종하고, 그 통치를 세상에 선포하는 삶입니다. 요아스 왕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요한계시록의 명령처럼 임금에게 예언하여야 함을 통해 담대히 복음을 전하십시오. 스가랴의 예언처럼 싹이라 이름하는 자의 통치를 믿고 그분의 영원한 왕권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사역처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냄으로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하십시오. 이처럼 왕의 통치와 성도의 선포를 온전히 감당함으로써 주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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