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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5월7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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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와 제물

본문 : 민수기 15, 시편 51, 이사야 5,히브리서 12


1. 민수기 15: 순종으로 드리는 예물

 

민수기 15장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드려야 할 제사와 그에 곁들일 소제(곡식), 전제(포도주)의 규례를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제사가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는(15:3)."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는 법도에 따른 순종이 담긴 제사입니다. 제물 자체가 중요하기보다,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과 분량을 존중하며 드리는 태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가 됩니다. 또한 부지중에 지은 죄를 위한 속죄제 규례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연약함까지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정결하게 씻어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2. 시편 51: 회개로 드리는 제사

 

시편 51편은 나단 선지자의 책망 앞에 완전히 무너진 다윗의 참회록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번제나 제물 자체를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찢겨진 마음을 원하신다는 영적 진리를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51:17)."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은 정직한 눈물입니다. 죄를 짓고도 형식적인 예배로 대신하려는 위선을 버리고, 자신의 죄악을 뼈저리게 아파하며 하나님의 긍휼만을 바라는 가난한 마음이 하나님을 움직입니다. 정결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창조해 달라는 갈망이 담긴 예배를 하나님은 결코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3. 이사야 5: 삶으로 드리는 제사

 

이사야 5장은 '포도원의 노래'를 통해 최상의 포도나무를 심었으나 들포도를 맺은 이스라엘의 배교를 탄식합니다. 하나님은 제사는 부지런히 드리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압제하고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 선언하십니다.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정의로우시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일컬음을 받으시리니(5:16)."

하나님이 받으시는 향기는 공의로운 삶입니다. 성전 안에서의 찬양보다 중요한 것은 성전 밖에서의 정의로운 행동입니다. 가난한 자를 착취하고 탐욕을 부리는 자의 제물은 가증한 것이 됩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좋은 포도'가 될 때, 우리의 예배는 비로소 하나님께 열납됩니다.

 

4. 히브리서 12: 경외함으로 드리는 예배

 

히브리서 12장은 시내산의 떨림보다 더 장엄한 '시온 산''하늘의 예루살렘'에 이른 성도의 영광을 서술합니다. 우리는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12:28)."

하나님이 받으시는 태도는 거룩한 두려움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십니다. 은혜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위엄 앞에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서는 것이 참된 예배자의 자세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인내로 경주를 마치는 삶 전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입니다.


질문

1. 나는 오늘 형식적인 예배에 안주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의 죄를 아파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상한 심령(51:17)으로 주님 앞에 서 있습니까?

2. 나의 삶터에서 맺히는 열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와 공의의 좋은 포도(5:7)입니까, 아니면 나만을 위한 탐욕의 들포도입니까?

3.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은 자로서, 나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경건함과 두려움(12:28)'을 가지고 나아갑니까? 은혜를 헛되이 여기지 않는 간절함이 내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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