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주제 :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본문 : 여호수아 3장, 시편 126-128편, 이사야 63장,마태복음 11장
1. 여호수아 3장 : 불가능을 뚫으시는 역사
이스라엘 앞에는 가나안의 첫 관문인 요단강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곡식 거두는 시기라 물이 언덕에 넘칠 만큼 위협적이었지만,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마자 흐르던 물이 멈추어 섰습니다.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여호수아 3:15-16)."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순종의 발걸음 뒤에 따르는 기적입니다. 하나님은 물이 다 마른 뒤에 건너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넘실거리는 문제(요단강) 속으로 믿음의 발을 담글 때 비로소 길을 여셨습니다. 7월 한 달, 우리 앞에 요단강 같은 난관이 있을지라도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발을 내딛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마른 땅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2. 시편 126-128편 : 회복과 축복의 역사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들은 과거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꿈꾸는 일' 같았다고 회상합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임을 고백하며 전적인 신뢰를 노래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편 126:3, 5)."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눈물의 씨앗을 기쁨의 단으로 바꾸시는 반전입니다. 우리가 땀 흘려 수고할지라도 그 수고에 복을 주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128편). 내 힘으로 세우려던 집과 성을 내려놓고, 행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주권을 맡길 때 우리 가정과 일터는 비로소 요동치 않는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3. 이사야 63장 : 자비와 긍휼의 역사
이사야 63장은 대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동시에, 과거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회상하며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이사야 63:9)."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우리의 환난에 직접 동참하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멀리서 구경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안고 업어 가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비록 우리가 때로 패역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지라도,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다시금 구원의 팔을 펴십니다. 이 자비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근거입니다.
4. 마태복음 11장 : 안식과 배움의 역사
마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질문에 대답하시며 자신이 행하시는 일(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을 증거로 제시하십니다. 그리고 지치고 곤비한 영혼들을 향해 가장 따뜻한 초청을 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태복음 11:28-29)."
하나님이 행하신 가장 위대한 일은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안식을 주신 것입니다. 7월의 무더위와 삶의 무게가 우리를 짓누를 때, 주님은 우리에게 짐을 더 얹어주시는 분이 아니라 당신의 온유하고 겸손한 멍에 안에서 참된 쉼을 배우게 하십니다.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메는 삶은 더 이상 혼자 지는 고통이 아니라, 주님의 능력에 편승하는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질문
1. 나는 지금 요단강 물가에서 주저하고 있습니까? 발이 물에 잠길 때 물이 멈춘다(수 3:15)는 원리를 기억하며, 오늘 내가 믿음으로 먼저 내디뎌야 할 순종의 발걸음은 무엇입니까?
2. 지난 상반기 동안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큰 일(시 126:3)은 무엇입니까? 눈물로 씨를 뿌렸던 자리에 기쁨의 단을 허락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까?
3. 나는 지금 무엇 때문에 마음이 분주하고 무겁습니까? 내게로 오라(마 11:28) 하시는 주님의 음성 앞에 내 짐을 내려놓고, 주님의 온유함을 배우는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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