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주제 : 돌보심
본문 : 사무엘상 9장, 로마서 7장, 예레미야 46장, 시편 22편
1. 사무엘상 9장 : 섭리의 돌보심
사울은 아버지의 암나귀들을 찾으러 나섰다가 찾지 못하고 돌아가려 했으나, 하나님의 섭리는 그를 사무엘에게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사무엘에게 사울의 방문을 예고하셨고 그를 왕으로 세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사무엘상 9:16)."
하나님의 돌보심은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통해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을 이루시는 섭리입니다. 사울은 암나귀를 찾으려 했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나라를 맡기셨습니다. 지금 당신이 겪는 잃어버린 것을 찾는 수고나 풀리지 않는 일상 뒤에는 당신을 더 높은 사명의 자리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이 숨어 있습니다.
2. 로마서 7장 : 해방의 돌보심
바울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선과 악의 치열한 전쟁을 고백합니다.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비참한 존재임을 탄식하지만,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소망을 발견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로마서 7:24-25)."
가장 위대한 돌보심은 죄의 정죄와 율법의 굴레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는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음을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우리를 법적인 사망 선고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정죄감에 시달리고 있습니까? 당신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게 하시는 주님의 돌보심 안에 거하십시오.
3. 예레미야 46장 : 보호의 돌보심
애굽을 심판하시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위로와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비록 징계를 받을지라도 결코 멸절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돌아오게 하실 것을 확언하십니다.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예레미야 46:27)."
하나님의 돌보심은 심판의 풍랑 속에서도 자기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신실함입니다.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시되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평안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세상의 권력이 무너지고 요동치는 시대에도 주님의 품 안에 있는 자는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4. 시편 22편 : 건지심의 돌보심
이 시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생생하게 예표합니다. 극한의 고독과 조롱 속에서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던 다윗의 기도는 결국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는 찬양으로 바뀝니다.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셨도다(시편 22:24)."
하나님의 돌보심은 우리의 비명 섞인 신음조차 멸시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시는 긍휼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진 것처럼, 성도의 고난은 반드시 하나님의 건지심을 경험하는 통로가 됩니다. 당신의 고통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까? 주님은 당신의 부르짖음을 듣고 계시며, 결국 열방이 주께 예배하게 되는 승리의 주인공으로 당신을 세우실 것입니다.
질문
1. 나는 지금 사울처럼 내 계획(암나귀 찾기)이 어긋난 것에만 집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작은 좌절 뒤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더 큰 계획(삼상 9:16)을 기대하며 오늘을 성실히 살겠습니까?
2. 나는 여전히 내 연약함 때문에 자책하며 정죄감 속에 살고 있습니까? 나를 율법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게 하신(롬 7:6) 예수 그리스도의 돌보심을 온전히 누리고 있습니까?
3.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것 같은 고통의 긴 밤을 지나고 있습니까? 다윗의 고백처럼 주님은 나의 부르짖음을 결코 멸시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신다(시 22:24)는 사실을 끝까지 믿으며 찬양을 준비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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