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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9월13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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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이기게 하심(승리)

본문 : 사무엘하 8-9, 고린도후서 2, 에스겔 16, 시편 58-59


1. 사무엘하 8-9: 주권적인 승리

 

다윗은 주변의 강력한 이방 민족인 블레셋, 모압, 소바, 에돔과의 전쟁에서 연전연승을 거둡니다. 성경은 이 화려한 전과의 공로를 다윗의 전술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돌립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윗이 여호와께 드려 성별하되(사무엘하 8:6, 11)." 이후 다윗은 승리의 권세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은혜를 베푸는 진정한 왕의 품격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승리는 내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얻은 전리품을 하나님께 드렸을 때, 그의 승리는 사욕이 아닌 거룩한 사명이 되었습니다. 오늘 당신의 삶에 닥친 문제들 앞에서 내 힘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여호와"를 의지하십시오. 그분이 이기게 하실 때 당신의 삶은 견고한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2. 고린도후서 2: 복음의 승리

 

바울은 사역의 심한 갈등과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로마 장군이 승전 후 행진할 때 풍기는 향기처럼, 성도는 그리스도의 승리에 동참하여 그 향기를 퍼뜨리는 자들입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린도후서 2:14)."

그리스도인의 승리는 이미 이기신 그리스도께 딱 붙어 그분의 개선행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상황은 패배한 것 같고 고달파도,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승리자이기에 우리는 결국 이깁니다. 당신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고 있습니까? 승리는 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나를 통해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영적 사건입니다.

 

3. 에스겔 16: 긍휼로 얻은 승리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비참한 시작을 탯줄도 잘리지 않은 채 들판에 버려진 핏덩이 아이로 묘사하십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그 죽음의 위기에서 하나님은 생명을 명령하셨습니다.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에스겔 16:6)."

우리가 얻은 가장 큰 승리는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피투성이 상태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왕후의 품격까지 올라갔으나 교만으로 타락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시 언약을 기억하십니다. 당신의 삶이 지금 피투성이처럼 상처 입고 비참합니까? "살아 있으라" 명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붙드십시오. 생존이 곧 승리의 시작이며, 주님의 긍휼이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4. 시편 58-59: 확신하는 승리

 

시인은 악인들이 독사의 독을 품고 불의를 행하는 현실에 분노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자객들이 집을 포위한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요새 되심을 노래합니다.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편 59:16)."

승리자의 태도는 밤의 공포를 뚫고 다가올 아침의 찬양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사울의 칼날이 문밖에 있어도 다윗은 하나님이 모든 나라를 벌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임을 믿었습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아침은 가깝습니다. 당신을 에워싼 대적들 때문에 떨지 말고, 당신의 요새 되시는 하나님을 향해 승리의 노래를 먼저 부르십시오.


질문

1. 나는 지금 내 실력과 지혜로 인생의 전쟁을 이기려 합니까, 아니면 다윗처럼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는 은혜(삼하 8:6)를 구하며 주권을 맡기고 있습니까?

2. 고난 중에도 나는 그리스도의 승리 행렬(고후 2:14)에 참여한 자라는 확신이 있습니까? 내 삶에서 실패의 찌든 내가 아닌,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가 배어 나오고 있습니까?

3. 내 영혼이 죄와 환경으로 인해 피투성이(16:6)처럼 만신창이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그럼에도 "살아 있으라" 명하시는 주님의 자비를 의지하여, 내일 아침 주의 인자하심을 노래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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