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주제 : 죄 사함
본문 : 레위기 4장, 시편 1-2편, 잠언 19장, 골로새서 2장
1. 레위기 4장 : 흠 없는 제물의 피로 드리는 '속죄제’
레위기 4장은 부지중에 범한 죄를 씻기 위한 속죄제의 규례를 설명합니다. 제사장이든, 회중의 족장이든, 평민이든 죄를 깨달았을 때 제물을 가져와 안수하고 그 피를 뿌려야 했습니다.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레 4:26)."
죄 사함에는 반드시 대속의 피가 필요합니다. 구약의 짐승 제사는 불완전하고 반복적이었으나, 이는 훗날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단번에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우리가 죄를 깨달을 때마다 주저 없이 주님의 보혈 앞에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 시편 1-2편 : 죄인의 길을 떠나 하나님께 피하는 '복 있는 사람’
오늘부터 시작되는 시편은 복 있는 사람의 정의로 문을 엽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직 여호와께 피하는 자입니다(시 1:1, 2:12). 죄 사함을 갈망하는 자는 먼저 죄의 자리에서 떠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리는 통로는 여호와께 피함입니다. 세상 권력과 반역의 길(시 2편)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에게 입 맞추며 그분의 품으로 달려가는 자에게 정죄함이 없는 평안이 임합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죄의 심판을 피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3. 잠언 19장 : 용서받은 자의 영광인 '허물을 덮어줌’
잠언 19장은 죄 사함의 은혜가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잠 19:11)." 하나님께 일만 달란트 빚진 자로서 죄 사함을 받았다면, 우리 역시 형제의 작은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성도의 영광은 용서의 인격에 있습니다. 나 자신의 허물을 덮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할 때, 우리는 비로소 타인의 잘못을 품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람의 허물을 용서하는 삶은 내가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4. 골로새서 2장 : 십자가로 승리하신 '하나님의 비밀 그리스도’
골로새서 2장에서 바울은 죄 사함의 완성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존재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를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골 2:13).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죄 사함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주어집니다. 율법의 조문이나 세상의 초등학문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죄의 권세에서 해방하십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비밀'을 믿는 자는 더 이상 정죄의 공포 아래 살지 않습니다.
질문
1. 나는 오늘 죄 사함의 복을 누리기 위해 악인의 꾀를 거절하고 죄인의 길(시 1:1)에서 단호히 돌아섰습니까?
2. 하나님께 받은 용서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 나에게 잘못한 이의 허물을 용서하는 영광(잠 19:11)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3. 나의 의로움이나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골 2:2)를 통해서만 온전한 죄 사함이 이루어짐을 믿고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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