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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4월7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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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하나님의 뜻, 거룩함

본문 : 레위기 10, 시편 11, 12, 잠언 25, 데살로니가전서 4


1. 레위기 10: 다른 불을 금하고 '거룩과 속된 것'을 분별함

 

레위기 10장은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이 명령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들이다가 죽임을 당한 충격적인 사건을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이 엄중한 심판을 통해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십니다.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10:10)."

거룩함의 출발은 분별력에 있습니다. 내 열정이나 편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준()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배와 일상 속에서 무엇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무엇이 세속적인 것인지 날카롭게 분별하여, 오직 주님이 명하신 거룩한 길로만 걷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2. 시편 11, 12: 터가 무너지는 세상에서 '의로우신 하나님'을 본받음

 

시편 11편과 12편은 비겁한 타협과 거짓이 판치는 세상을 묘사합니다. 터가 무너지고 악인이 득세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다윗은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11:7)." 흙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처럼 순결한 여호와의 말씀을 의지하며 정직을 지키는 것이 거룩입니다.

거룩함은 의를 향한 뚝심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흔들릴 때 부화뇌동하지 않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을 거울삼아 정직과 공의를 선택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정직한 자를 당신의 얼굴 앞으로 초대하십니다.

 

3. 잠언 25: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는 '거룩함의 연단

 

잠언 25장은 거룩한 삶을 그릇 제작 과정에 비유합니다.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25:4)." 은 속에 섞인 불순물을 제거해야 고귀한 그릇이 되듯, 성도의 삶도 내면의 악한 생각과 욕심이라는 찌꺼기를 계속해서 걸러내야 합니다.

거룩함은 덜어내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것을 더하기보다 내 안의 시기, 교만, 거짓된 자아를 제하여 버릴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거룩한 그릇으로 빚어집니다.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듯, 내 삶의 보좌 주위에서 악한 습관들을 몰아내야 합니다.

 

4. 데살로니가전서 4: 우리를 부르신 유일한 목적, '너희의 거룩함

 

데살로니가전서 4장은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최종적인 뜻을 단 한 마디로 정의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 바울은 특히 성적인 순결을 강조하며, 형제를 해하지 말고 각자 자기의 그릇()을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거룩함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의 구별입니다. 음란을 버리는 육체적 거룩, 형제를 사랑하는 관계적 거룩, 자기 손으로 힘써 일하는 사회적 거룩까지 포함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단순히 천국 티켓을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이 땅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질문

1. 오늘 나의 선택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거룩한 것과 세상의 풍조를 따르는 속된 것을 명확히 분별(10:10)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그릇이 되기 위해, 오늘 내가 내 내면에서 반드시 제하여 버려야 할 찌꺼기(25:4) 같은 욕심이나 습관은 무엇입니까?

3. 거룩함이 단지 부담스러운 의무가 아니라,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영광스러운 목적(살전 4:7)임을 진심으로 믿고 감사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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