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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5월28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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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하나님의 주권

본문 : 신명기 1, 시편 81, 82, 이사야 29, 요한삼서 1


1. 신명기 1: 앞서 행하시는 주권

 

신명기 1장은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가 행한 첫 번째 설교의 시작입니다. 모세는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불신앙을 회고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다시 일깨웁니다.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1:30)."

하나님의 주권은 앞서 가시는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눈앞의 거인과 성벽을 보고 두려워하지만, 주권자 하나님은 이미 우리보다 앞서 가셔서 길을 닦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인도함을 받았듯, 우리 인생의 행로 역시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 아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가시는 주님의 발자취를 신뢰하며 따르는 것입니다.

 

2. 시편 81, 82: 해방과 공의의 주권

 

시편 81편은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는 권면이며, 82편은 신들(재판장들) 사이에 서서 공의를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엄위함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81:6)."

하나님의 주권은 무거운 멍에를 꺾는 능력입니다. 이집트의 노역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의 영적 질고와 죄의 짐도 주권적으로 벗겨주십니다. 또한 세상의 권력자들이 가난한 자와 고아를 압제할 때, 지고한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그들의 불의를 심판하십니다. 진정한 주권은 약한 자를 보호하고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서 빛이 납니다.

 

3. 이사야 29: 중심을 살피시는 주권

 

이사야 29장은 형식적인 신앙에 빠진 예루살렘(아리엘)에 임할 심판과 회복을 예언합니다. 백성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했으나 마음은 딴 데 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가식적인 지혜를 폐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29:13)."

하나님의 주권은 사람의 내면을 통치하는 권위입니다. 하나님은 외적인 종교 행위에 속지 않으십니다. 주권자 앞에서 우리는 숨길 것이 없습니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을 진흙이 대적할 수 없듯이,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하나님의 주권 아래 굴복시켜야 합니다. 마음의 완악함이 깨질 때, 비로소 맹인이 눈을 뜨고 겸손한 자가 즐거워하는 회복의 주권이 임하게 됩니다.

 

4. 요한삼서 1: 전 영역을 포괄하는 주권

 

요한삼서는 진리 안에서 행하는 가이오를 향한 사도 요한의 사랑 어린 축복을 담고 있습니다. 요한은 가이오의 신실함을 칭찬하며 그의 전인적인 강건함을 구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하나님의 주권은 영혼과 환경의 조화로운 통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구원에만 관심 있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 관계, 일상의 모든 일(범사)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진리 안에서 걷는 가이오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적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는 하나님의 질서와 평강이 깃들게 됩니다.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는 것이 주권자께 속한 자의 마땅한 태도입니다.


질문

1. 나는 지금 내 앞길을 막고 있는 거대한 장벽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나보다 먼저 가셔서 나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1:30)의 주권을 온전히 믿고 평안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2. 나의 예배는 혹시 이사야 시대의 백성들처럼 입술만의 고백(29:13)에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까? 내 마음의 중심을 주권자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리고 있습니까?

3. 나는 영적인 일과 세상적인 일을 구분하여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영혼뿐만 아니라 범사(요삼 1:2)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모든 일에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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