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주제 : 하나님 앞에 서는 자
본문 : 역대하 18장, 요한계시록 7장, 스가랴 3장, 요한복음 6장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라는 고귀하고 영광스러운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자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임재 앞에 물리적으로 서 있는 것을 넘어, 그분의 거룩하심과 위엄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합당하게 반응하며,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온전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존재들 앞에 서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서야 할 곳은 오직 하나님 앞입니다. 오늘 본문, 역대하 18장, 요한계시록 7장, 스가랴 3장, 그리고 요한복음 6장은 하나님 앞에 서는 자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며, 그 삶이 어떤 의미와 능력을 가지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역대하 18장 : 여호와 앞에서 말씀을 묻는 여호사밧
역대하 18장은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연합하여 길르앗 라못 전쟁에 나가기 전, 하나님께 말씀을 묻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아합은 자신의 거짓 선지자 400명을 통해 승리를 예언하게 했지만, 여호사밧은 더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미가야 선지자를 찾습니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하니"(대하 18:6). 이처럼 여호와 앞에서 말씀을 묻는 여호사밧의 태도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가 가져야 할 중요한 자세입니다. 그는 자신의 안전이나 세상적인 이득보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을 우선시했습니다.
여호사밧은 당시의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혜나 다른 사람들의 조언에만 의지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자 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중요한 결정을 앞두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로서 세상의 소리나 우리의 이성적인 판단보다 먼저 여호와 앞에서 말씀을 물어야 합니다.
2. 요한계시록 7장 : 옷을 씻어 희게 함을 입고 밤낮 하나님을 섬김
요한계시록 7장은 사도 요한이 셀 수 없이 많은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어린양 앞에 서서 구원을 찬양하는 환상을 보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이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로서,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함을 입고 밤낮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계 7:14-15). 이처럼 옷을 씻어 희게 함을 입고 밤낮 하나님을 섬김은 하나님 앞에 서는 자가 누릴 영광스러운 특권이자 그들의 거룩한 삶의 모습입니다.
세상은 죄악으로 더럽혀져 있지만, 하나님 앞에 서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깨끗하게 된 자들입니다. 옷을 씻어 희게 함을 입고 밤낮 하나님을 섬김은 우리의 삶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며, 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스가랴 3장 :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심
스가랴 3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사탄의 참소를 당하는 것을 보시고, 그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시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이는 죄 사함과 정결함을 상징하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택하신 자녀들을 다시 거룩하게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슥 3:4). 이처럼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심은 하나님 앞에 서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세상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지적하며 우리를 부끄럽게 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심으로써 우리를 정결하게 하십니다.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심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자로서 누리는 놀라운 특권이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4. 요한복음 6장 :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며, 예수께로 오게 됨
요한복음 6장은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시고,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선포하시며,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가르치시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는 자를 결코 내쫓지 않으실 것이며, 그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요 6:27). 하나님 앞에 서는 자는 예수께로 오게 됨으로써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세상은 썩어 없어질 육신의 양식을 위해 일하게 하지만, 하나님 앞에 서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을 위해 일합니다. 예수께로 오게 됨은 우리의 모든 노력과 수고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이 맞춰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시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라는 주제 아래 네 본문을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그분께 영광 돌릴 수 있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앞에 서는 자로서 그분의 거룩하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여호사밧처럼 여호와 앞에서 말씀을 묻는 겸손함을 가지고, 요한계시록의 성도들처럼 옷을 씻어 희게 함을 입고 밤낮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스가랴의 환상처럼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심의 은혜에 감사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며, 예수께로 오십시오. 이처럼 하나님 앞에 서는 자로서 그분께 영광 돌리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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