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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5월19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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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예배 받으심

본문 : 민수기 28, 시편 72, 이사야 19, 20, 베드로후서 1


1. 민수기 28:  질서와 꾸준함의 예배

 

민수기 2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매일, 매주, 매월, 그리고 절기마다 드려야 할 제물의 종류와 수량을 상세히 규정합니다. 하나님은 거듭 강조하십니다. "그 정한 시기에 내게 바칠지니라(28:2)."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상번제는 이스라엘의 하루가 예배로 시작해 예배로 끝나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구별된 시간의 드림입니다. "시간이 나면 예배하겠다"는 태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우선순위에 나의 삶을 맞추는 것이 순종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상번제처럼,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화제가 될 때 하나님은 그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규칙적이고 질서 있는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입니다.

 

2. 시편 72: 왕의 통치를 높이는 예배

 

시편 72편은 이상적인 왕의 통치를 노래하며, 궁극적으로는 만왕의 왕이신 메시아를 찬양합니다. 왕이 공의로 판결하고 궁핍한 자를 구원할 때, 세상의 모든 왕이 그 앞에 복종하며 예물을 드립니다.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72:17)."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공의로운 통치에 대한 굴복입니다. 입술로만 주를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압박하는 자를 꺾으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실현되기를 갈망하며 그분의 법도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예배입니다. 온 땅에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가 예배자의 마음에 가득해야 합니다.

 

3. 이사야 19, 20: 열방의 예배

 

이사야 19장은 애굽에 임할 심판을 다루지만, 그 결론은 놀라운 회복입니다. 장차 애굽 사람도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드릴 것이며, 이스라엘과 앗수르와 애굽이 함께 복이 될 것을 예언합니다. "그 날에... 애굽 사람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여호와를 경배하리라(19:23)." 20장에서 이사야가 벌거벗은 몸으로 순종한 것은 이 심판과 구원의 확실성을 보여주는 표징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모든 민족을 향한 보편성을 가집니다. 복음은 유대인의 담장을 넘어 원수 같았던 애굽과 앗수르까지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열방의 회개를 기뻐하시며, 가장 소망 없어 보이는 곳에서도 제단을 쌓는 자들의 예배를 기다리십니다. 선교적 안목을 가지고 모든 민족이 주를 예배하게 될 날을 꿈꾸는 것이 예배자의 가슴 벅찬 소망입니다.

 

4. 베드로후서 1: 삶으로 증명하는 예배

 

오늘부터 시작되는 베드로후서는 거짓 가르침에 대항하여 믿음의 견고함을 지킬 것을 권면합니다. 베드로는 믿음에 덕을, 지식과 절제, 인내와 경건, 형제 우애와 사랑을 더하라고 말합니다.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벧후 1:11)."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성화의 열매가 맺히는 삶입니다. 종교적 의례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신성한 성품을 닮아가는 인격적 변화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여 실족하지 않고 주님을 닮아가는 삶 자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장 향기로운 예배입니다. 변화된 성품은 우리가 영원한 나라의 상속자임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질문

1. 나는 하나님이 정하신 정한 시기(28:2)를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상번제처럼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구별하여 지키고 있습니까?

2. 나의 찬양은 공의로운 왕의 통치를 기뻐하는 고백입니까? 시편 기자가 노래한 것처럼 가난하고 궁핍한 자(72:13)를 향한 주님의 긍휼한 마음을 품고 세상을 섬기고 있습니까?

3. 나의 신앙은 지식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까?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벧후 1:5)' 더하며 신성한 성품을 닮아가려는 치열한 삶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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