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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6월17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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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배려

본문 : 신명기 22, 시편 110, 111, 이사야 49, 요한계시록 19


1. 신명기 22: 일상의 구체적인 배려

 

신명기 22장은 이웃의 재산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성적인 순결을 지키는 다양한 생활 규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길 잃은 가축을 보았을 때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22:1)."

배려는 무관심(못 본 체함)을 이기는 적극성입니다. 내 일이 아니라고 고개를 돌리지 않고, 이웃의 손해를 내 일처럼 여기는 책임감이 배려의 시작입니다. 또한 새로 집을 지을 때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는 명령(8)은 타인의 안전을 미리 살피는 예방적 사랑을 가르칩니다. 배려는 이처럼 타인의 처지를 미리 헤아려 불편과 위험을 제거해 주는 세심함에서 완성됩니다.

 

2. 시편 110, 111: 권능 속에 담긴 배려

 

시편 110편은 원수를 발등상 되게 하시는 메시아의 통치를, 111편은 하나님의 위대한 행적을 찬양합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큰 권능이 '배고픈 자에게 양식을 주시는 세밀함'으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자기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111:4)."

진정한 배려는 힘을 가진 자의 겸손한 섬김입니다.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비천한 우리의 필요를 기억하시고 언약을 지키시는 것이 최고의 배려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믿는 성도는 그 힘으로 남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닮아 연약한 자들의 필요를 채우는 '권능 있는 배려'를 실천해야 합니다.

 

3. 이사야 49: 소외된 자를 향한 거룩한 배려

 

이사야 49장은 '여호와의 종'의 사역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그들을 열방의 구원자로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49:6)."

배려는 소외된 자에게 빛을 비추는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젖 먹는 아이를 잊어버리는 여인보다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손바닥에 새기셨다고 말씀하십니다(15~16). 이 지극한 배려를 경험한 성도는 이제 세상의 어두운 곳, 잊힌 이웃들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따뜻한 시선을 전달하는 '빛의 배려'를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속에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4. 요한계시록 19: 신부의 성결한 배려

 

요한계시록 19장은 바벨론의 심판 후에 울려 퍼지는 할렐루야 찬양과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묘사합니다. 신부는 아름다운 옷을 입고 준비되었습니다.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게 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19:8)."

배려는 성도가 입어야 할 옳은 행실의 옷입니다. 주님의 통치를 기뻐하는 성도는 그분의 성품을 닮아 정결하고 의로운 삶을 삽니다. 어린 양의 잔치에 참여할 신부의 모습은 교만한 사치가 아니라, 이웃을 향한 정직과 긍휼이 담긴 배려의 행실로 단장되어야 합니다. 전능하신 이의 통치를 신뢰하는 자는 오늘 내 곁의 형제를 배려함으로 그 나라의 잔치를 미리 연습합니다.


질문

1. 나는 오늘 이웃의 곤란함이나 필요를 보고도 내 바쁜 일정 때문에 못 본 체(22:1) 하지는 않았습니까? 작은

2. 내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영적으로 실족하게 하지는 않습니까? 타인의 실족을 막기 위해 내 삶에 지붕 난간(22:8)을 설치하듯 조심스럽게 배려하고 있습니까?

3. 하나님께서 나를 잊지 않으시고 손바닥에 새기신(49:16) 그 깊은 배려를 기억합니까? 그 사랑을 힘입어 오늘 내가 빛을 비추어야 할 소외된 이웃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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