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주제 : 끝까지 지킬 것
본문 : 사사기 16장, 사도행전 20장, 예레미야 29장, 마가복음 15장
1. 사사기 16장 : 언약을 지킴
삼손은 들릴라의 유혹 앞에 나실인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언약의 징표인 머리카락을 내어주고 맙니다.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떠나시자 그는 두 눈이 뽑힌 채 맷돌을 돌리는 신세가 되었으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듯 그의 회개도 자라났습니다.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사사기 16:28)."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비참함 속에서도 다시 붙들어야 할 하나님과의 언약입니다. 삼손은 실패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창조주를 기억함으로 죽음보다 강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유혹에 넘어져 신앙의 '머리카락'이 잘려 나간 것 같은 절망 중에 계십니까? 다시금 여호와께 부르짖으십시오. 하나님은 끝까지 언약을 기억하는 자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십니다.
2. 사도행전 20장 : 사명을 지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환난과 결박이 기다린다는 성령의 경고에도 바울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눈물로 훈계했던 에베소 장로들에게 자신의 생명보다 사명이 우선임을 고백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하나님이 내 인생에 맡겨주신 은혜의 복음 증거입니다. 환경이 어려워지면 사명을 내려놓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나, 바울은 그 '끝'을 보기 위해 자기 생명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오늘 당신이 지켜야 할 복음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타협하지 않는 일사각오(一死覺悟)의 정신이 사명자의 권위입니다.
3. 예레미야 29장 : 소망을 지킴
바벨론 포로지에서 절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편지를 보내십니다. 70년이라는 긴 기다림이 필요하지만, 그 끝은 재앙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것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예레미야 29:11)."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어떤 어둠 속에서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입니다. 포로 생활 중에도 집을 짓고 번성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일상을 살아내라는 명령입니다. 현실이 포로지처럼 척박할지라도, "미래와 희망"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신실함을 끝까지 신뢰하며 기도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4. 마가복음 15장 : 십자가를 지킴
빌라도의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까지, 예수님은 십자가를 버릴 수 있는 수많은 기회와 조롱을 받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와 너를 구원하라"는 비웃음 앞에서도 주님은 묵묵히 대속의 죽음을 택하셨습니다.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마가복음 15:34, 37)."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자기 부인과 순종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숨을 거두시는 순간까지 인류 구원이라는 아버지의 뜻을 지키셨습니다. 신앙은 화려한 영광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십자가에 못 박혀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를 끝까지 지키는 자만이 부활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질문
1. 나는 지금 세상의 '들릴라' 같은 유혹에 눈이 멀어 하나님과의 비밀(언약)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를 생각하옵소서(삿 16:28)라며 다시 무릎 꿇을 용기가 있습니까?
2. 나는 환난과 결박이 두려워 사명의 길(행 20:24)에서 도망치려 하지는 않습니까? 생명보다 귀하게 여겨야 할 나만의 복음 증거지는 어디입니까?
3. 나는 사람들이 조롱할 때 십자가를 내려놓고 싶어 합니까? 끝까지 다 이루기까지(막 15:37) 침묵하며 순종하신 예수님의 인내를 닮기 원합니까?

'맥체인성경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8월6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0) | 2026.07.27 |
|---|---|
| 8월5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0) | 2026.07.27 |
| 8월4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0) | 2026.07.27 |
| 8월3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0) | 2026.07.27 |
| 8월1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0) | 2026.07.27 |
| 7월31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0) | 2026.07.27 |
| 7월30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0) | 2026.07.27 |
| 7월29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0) | 2026.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