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체인성경읽기

12월22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5. 12. 22.
반응형

1222

 

주제 : 겸손과 교만

본문 : 역대하 26, 요한계시록 13, 스가랴 9, 요한복음 12

 

  오늘 우리는 겸손과 교만이라는 우리 삶과 신앙의 본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자 합니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태도이며, 교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태도입니다. 이 두 가지 상반된 태도는 우리의 삶에 극명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오늘 본문, 역대하 26, 요한계시록 13, 스가랴 9, 그리고 요한복음 12장은 겸손과 교만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역사에 나타나고, 우리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역대하 26: 겸손한 자를 도우시고 교만한 자를 물리치심

 

  역대하 26장은 유다의 웃시야 왕이 처음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하나님을 찾았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시고 형통하게 하셨음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그가 강성해지자 교만하여 하나님께 범죄하고, 결국 나병에 걸려 죽임을 당합니다.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대하 26:16).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으므로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백성을 다스렸더라(대하 26:16). 이처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도우시고,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는 분이십니다.

   웃시야 왕은 처음에는 겸손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교만에 빠지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성공과 능력이 주어졌을 때 교만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겸손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며, 교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2. 요한계시록 13: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짐승

 

  요한계시록 13장은 사도 요한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거짓 선지자)의 환상을 보고, 이들이 사탄의 권세를 받아 하나님과 성도들을 대적하고 교만하게 행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이 짐승들은 세상의 권력과 우상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권위를 부정하고 스스로를 높이려 합니다.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13:5~6).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짐승은 교만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세상은 교만을 통해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 하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짐승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 앞에서 무력할 뿐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교만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겸손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3. 스가랴 9: 겸손의 왕에 대한 예언

 

  스가랴 9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겸손의 왕으로 오실 것을 예언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그분은 힘과 무력이 아닌,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것이며, 평화의 왕이 되실 것입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9:9). 이처럼 겸손의 왕에 대한 예언은 참된 왕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겸손이 얼마나 위대한 덕목인지를 보여줍니다.

    세상의 왕들은 교만을 통해 자신을 높이려 하지만,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은 친히 자신을 낮추심으로 우리에게 구원과 평화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겸손의 왕에 대한 예언은 우리가 겸손을 추구하고 교만을 버릴 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4. 요한복음 12: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의 모습

 

  요한복음 12장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앞두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며,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대로 나귀를 타시고 겸손의 왕으로서 나타나시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군중은 예수님을 환영했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12:12-15).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의 모습은 겸손이 얼마나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세상은 교만을 통해 자신을 높이려 하지만,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은 친히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의 길을 걸으심으로써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셨습니다.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가 겸손을 추구하고 교만을 버릴 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 우리는 겸손과 교만이라는 주제 아래 네 본문을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겸손을 선택하고 교만을 버림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겸손과 교만 사이에서 끊임없이 선택하는 여정입니다. 웃시야 왕의 실패를 통해 교만의 위험성을 깨닫고 겸손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요한계시록의 교만한 짐승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을 버리고, 스가랴의 예언처럼 겸손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의 유일한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요한복음 말씀처럼 겸손의 왕이신 예수님의 모습을 날마다 묵상하고 그분을 우리의 삶의 본으로 삼으십시오. 이처럼 겸손을 선택하고 교만을 버림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