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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12월31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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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무너짐과 다시 세우심

본문 : 역대하 36, 요한계시록 22, 말라기 4, 요한복음 21

 

  오늘 우리는 무너짐과 다시 세우심이라는 우리의 삶과 신앙의 여정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합니다. 우리의 삶은 때때로 예기치 않은 무너짐을 경험합니다. 실패, 좌절, 상실, 그리고 죄악으로 인해 모든 것이 허물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절망의 끝이 아니라, 그 무너짐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다시 세우심이 시작됨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오늘 본문, 역대하 36, 요한계시록 22, 말라기 4, 그리고 요한복음 21장은 무너짐과 다시 세우심이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속에서 나타나고, 우리가 그분의 놀라운 다시 세우심을 어떻게 경험하고 소망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역대하 36: 유다가 무너지지만 이를 다시 세우실 것을 약속하심

 

  역대하 36장은 유다 왕국이 결국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며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는 비극적인 무너짐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죄악을 범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처절한 무너짐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칠십 년이라는 포로 기간이 찬 후에 그들을 다시 본토로 돌아오게 하여 다시 세우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대하 36:19-21).

   인간의 죄는 파멸을 가져오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그 파멸 속에서도 회복과 다시 세우심의 약속을 주십니다. 우리의 삶에도 무너짐의 순간이 찾아올 수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기에 우리는 다시 세우심을 소망할 수 있습니다.

 

2. 요한계시록 22: 세우심의 완성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

 

  요한계시록 22장은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 대한 환상을 통해 세우심의 궁극적인 완성이 바로 예수님의 다시 오심과 함께 이루어질 것임을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22:7, 12, 20)고 세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시며, 그분의 다시 오심은 모든 무너짐을 끝내고 영원한 영광을 가져올 것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22:12). 세우심의 완성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으로 모든 것이 새롭게 되고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실현됩니다.

   세상은 멸망과 무너짐을 향해 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통해 모든 것을 새롭게 세우시는 것입니다. 세우심의 완성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는 삶은 우리가 현재의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망과 평안을 누리게 합니다.

 

3. 말라기 4: 치료하심으로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약속

 

  말라기 4장은 하나님의 심판과 함께, 그분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며 그들을 다시 세우실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4:2). 이처럼 치료하심으로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약속은 무너짐으로 고통받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의 은혜를 전합니다. 이 약속은 죄와 고통으로 인해 병든 영혼과 몸을 치료하시고 새롭게 세우시는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병들고 고통받는 자들을 외면하거나 치료할 수 없지만, 생명의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으로 그들을 치료하시고 새롭게 세우십니다. 치료하심으로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육체적, 영적인 모든 아픔과 질병에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새로운 삶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4. 요한복음 21: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세워가심

 

  요한복음 21장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후 낙심하여 다시 고기 잡는 일을 시작했지만,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를 다시 사랑으로 부르시고 세워가시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세 번 말씀하시며 그의 사명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21:15). 이처럼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세워가심은 무너짐'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세워지는 놀라운 은혜를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21장은 무너짐을 경험한 제자들을 부활하신 주님이 세워가심으로써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실패를 넘어 역사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죄로 인해 무너졌지만, 부활하신 주님은 그를 책망하기보다 사랑으로 다시 세워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세워가심은 우리가 우리의 실패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시 회복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는 무너짐과 다시 세우심이라는 주제 아래 네 본문을 통해 우리의 삶에 찾아오는 무너짐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다시 세우심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무너짐과 다시 세우심의 연속입니다. 유다의 무너짐을 통해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시 세우실 약속을 붙드십시오. 요한계시록의 세우심의 완성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며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십시오. 말라기의 치료하심으로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모든 상처와 질병에서 회복되십시오. 그리고 요한복음 말씀처럼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세워가심을 통해 우리의 실패를 넘어 새로운 시작을 하십시오. 이처럼 무너짐 속에서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을 소망하고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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