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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1월18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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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하나님 나라백성; 생명의 씨

본문 : 창세기 19, 마태복음 18, 느헤미야 8, 사도행전 18


1. 창세기 19: 불타는 도성 속에서도 건져내시는 손길

 

창세기 19장은 죄악의 연기가 하늘을 찌르던 소돔과 고모라의 마지막을 그려냅니다. 무서운 심판의 불길이 쏟아지는 아수라장 속에서도, 하나님은 롯과 그의 가족을 기억하셨습니다. 천사들의 손에 이끌려 성 밖으로 피신하는 롯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이라는 씨앗을 보존하기 위해 얼마나 세심하게 일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역시 때로 소돔처럼 혼탁하고 위태로워 보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죄악의 물결이 당신의 백성을 삼키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씨로 택하신 하나님은 가장 위험한 순간에도 우리를 품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계획이 끊기지 않도록 끝까지 보호하십니다.

 

2. 마태복음 18: 작은 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하늘의 사랑

 

마태복음 18장에서 예수님은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험한 산길을 헤매는 목자의 심정을 들려주십니다. 세상은 힘 있고 화려한 자들에게 주목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시선은 가장 작은 자 한 사람에게 머뭅니다. 주님은 단언하십니다. 이 작은 자 중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고 말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거대한 밭에 심긴 수많은 씨앗 중 하나일 뿐이라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우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입니다. 우리가 연약하여 길을 잃거나 마음이 꺾일 때, 주님은 우리를 찾아내어 다시 품에 안으십니다. 그 지극한 돌보심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소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3. 느헤미야 8: 말씀의 빗줄기에 젖어 흐르는 회개의 눈물

 

느헤미야 8장은 포로지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하나님의 율법을 경청하는 감격적인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에스라가 낭독하는 말씀이 그들의 심령에 닿자, 백성들은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것은 죄에 대한 아픈 자복이자, 자신들을 잊지 않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뜨거운 응답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씨앗은 말씀의 비를 맞을 때 비로소 싹을 틔웁니다. 우리의 눈물은 영혼의 토양을 부드럽게 적셔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는 거룩한 마중물입니다. 말씀 앞에 정직하게 울 줄 아는 마음, 그 통회함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세우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기쁨을 채워주십니다.

 

4. 사도행전 18: 거친 도성 속에 숨겨둔 하나님의 백성들

 

사도행전 18장에서 바울은 우상과 타락이 가득한 도시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다 지쳐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환상 중에 나타나 따뜻한 위로를 건네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나님은 척박한 고린도 땅 곳곳에 이미 구원받을 씨들을 심어두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걷는 세상이 아무리 복음에 무관심해 보여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 당신의 백성들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우리는 그저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의 씨앗을 뿌릴 뿐입니다. 우리가 침묵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때, 성중에 숨겨진 하나님의 씨앗들은 반드시 생명의 꽃을 피워낼 것입니다.

 


질문하기

1. 소돔과 같은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셨던 은혜의 탈출은 언제였나요?

2. 느헤미야 시대의 백성들처럼, 최근 내 마음을 울리고 나를 회개와 감동으로 이끌었던 하나님의 한 문장은 무엇인가요?

3. 하나님께서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할 숨겨진 씨앗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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