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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3월2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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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찾아오시는 하나님

본문 : 출애굽기 13, 누가복음 16, 욥기 31, 고린도후서 1


1. 출애굽기 13: 규례와 기억을 통해 찾아오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는 첫 여정을 기록하며, 무교절 규례와 처음 난 것의 봉헌을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예식은...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음이라(13:8)"고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또한,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직접 찾아오셔서 백성의 앞길을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역사와 일상 속에 표적으로 찾아오십니다. 유월절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예식을 주신 것은, 우리 삶의 굽이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함으로 그분을 계속 만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우리 삶을 인도하는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무엇입니까? 주님은 지금도 우리 곁에서 한 발자국 앞서 우리를 찾아와 계십니다.

 

2. 누가복음 16: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나사로' 비유는 하나님을 만나는 문이 세상의 부유함이 아니라 '말씀'에 있음을 경고합니다. 지옥의 고통 속에 있던 부자는 죽은 나사로를 형제들에게 보내달라고 간청하지만, 아브라함은 단호하게 답합니다.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16:31)."

하나님은 말씀이라는 통로를 통해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손에 들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이키는 태도입니다. 매일 우리를 찾아오시는 말씀 앞에 겸손히 순종하는 자만이 아브라함의 품, 곧 하나님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욥기 31: 중심을 감찰하시며 찾아오시는 공의의 하나님

욥기 31장은 욥의 마지막 최후 변론입니다. 욥은 자신의 눈, , , 그리고 은밀한 마음까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순결했는지를 맹세하며 호소합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의 길을 다 감찰하시고 걸음을 다 세고 계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28:23 / 31:4 참조)."

하나님은 우리의 내밀한 진실 속으로 찾아오십니다. 세상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만,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은밀한 동기와 정직함을 보십니다. 욥처럼 고난 중에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의 모든 걸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는, 침묵 속에서도 찾아오시는 주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4. 고린도후서 1: 환난 중에 위로로 찾아오시는 하나님

고린도후서 1장에서 바울은 아시아에서 당한 극심한 환난을 고백합니다.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사형 선고를 받은 것 같은 절망의 순간,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으로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 1:9)."

하나님은 우리의 한계 지점에서 가장 강력하게 찾아오십니다. 내가 가진 힘이 다 소진되고 내 지혜가 바닥났을 때, 주님은 우리를 붙드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전능함을 나타내십니다.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증거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우리를 찾아와 초대하시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질문

1. 오늘 내 삶의 앞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름 기둥과 불 기둥(13:21)은 무엇인가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나를 찾아와 인도하고 계심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2.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처럼, 내 귀에 들리는 수많은 세상의 소리보다 나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말씀(16:31)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까?

3. 바울처럼 사형 선고를 받은 것 같은 절망(고후 1:9) 중에 있나요? 그 고난이 나를 찾아오시는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려는 은혜의 통로임을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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