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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2월26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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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사람 앞에 섰을 때

본문 : 출애굽기 9, 누가복음 12, 욥기 27,고린도전서 13


1. 출애굽기 9: 권세자 앞에서도 타협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

 

출애굽기 9장은 이집트의 왕 바로 앞에 다시 선 모세를 기록합니다. 우박 재앙을 포함한 무서운 심판이 예고되는 상황 속에서, 모세는 서슬 퍼런 바로의 권세에 눌리지 않고 하나님이 명하신 말씀을 가감 없이 전했습니다.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9:1)."

사람 앞에 섰을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첫 번째 태도는 복음의 담대함입니다. 상대가 누구든, 상황이 어떠하든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이 사명자의 자세입니다. 세상의 눈치를 보기보다 하나님의 명령에 우선순위를 두는 삶이 바로 앞에 선 모세의 영성입니다.

 

2. 누가복음 12: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인정을 구하는 삶

 

누가복음 12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치십니다. 특히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어떻게 대우하느냐가 하늘 법정에서의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12:8)."

사람 앞에 섰을 때 우리는 주님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세상의 조롱이나 불이익이 두려워 신앙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그리스도인임을 밝히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 앞에서 주님을 시인할 때, 주님도 우리를 당신의 소유로 인정해 주십니다.

 

3. 욥기 27: 비난과 오해 앞에서도 끝까지 지키는 순전함

 

욥기 27장은 친구들의 매정한 비난과 정죄 앞에서도 자신의 결백과 순전함을 굽히지 않는 욥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욥은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휘둘려 거짓으로 자신을 꾸미지 않았습니다.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27:6)."

사람 앞에 섰을 때 우리는 내면의 정직과 순전함을 지켜야 합니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보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비난받는 순간에도 악을 행하지 않고 끝까지 거룩함을 붙드는 것이 하나님 나라 씨앗의 품격입니다.

 

4. 고린도전서 13: 모든 관계를 완성하는 최고의 법, 사랑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바울은 사람 앞에 섰을 때 우리가 보여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능력이 바로 '사랑'임을 역설합니다. 아무리 유창한 말을 하고 대단한 은사를 행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고전 13:4)."

사람 앞에 섰을 때 우리의 최종적인 모습은 사랑의 실천이어야 합니다. 진리를 전하고 믿음을 시인하는 모든 행위는 사랑이라는 그릇에 담길 때 비로소 상대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시기나 자랑, 교만이 아닌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성령의 사람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질문

1.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 중, 눈치를 보느라 하나님의 뜻이나 복음의 가치를 전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대상이 있나요?

2. 직장이나 모임 등 세상적인 가치관이 지배하는 곳에서, 나는 주님을 따르는 제자임을 당당히 시인(12:8)하고 있습니까?

3. 오늘 내가 대하는 사람들 중에 유독 참기 힘들거나 미운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 앞에서 오래 참음과 온유함(고전 13:4)이라는 사랑의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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