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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3월1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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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구원의 문

본문 : 출애굽기 1221-51, 누가복음 15, 욥기 30,고린도전서 16


1. 출애굽기 12: 어린양의 피로 인친 구원의 문

 

출애굽기 12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동안의 종살이를 끝내고 마침내 이집트를 탈출하는 유월절의 밤을 기록합니다. 죽음의 사자가 이집트 전역을 휩쓸 때, 오직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만이 심판을 면했습니다.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12:13)."

구원의 문을 여는 열쇠는 어린양의 피입니다. 이 문은 인간의 도덕적 결백이나 노력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 그 문 안으로 들어간 자만이 사망의 저주에서 해방되어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누가복음 15: 회개하는 한 영혼을 위해 열리는 기쁨의 문

 

누가복음 15장은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잃어버린 자들의 비유'가 모여 있는 장입니다. 잃은 양 한 마리, 잃은 드라크마 하나, 그리고 집 나간 탕자. 주인과 아버지는 그것들을 찾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찾았을 때는 온 동네 사람들과 함께 잔치를 벌였습니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15:10)."

구원의 문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향한 환대의 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찾으러 오셨습니다. 구원의 문 안에는 징벌이나 정죄가 아닌, 아들의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워주시는 아버지의 뜨거운 사랑과 기쁨이 가득합니다.

 

3. 욥기 30: 구원이 사라진 것 같은 흑암 중에도 붙드는 믿음

 

욥기 30장은 욥의 깊은 탄식을 담고 있습니다. 한때 하나님의 복 아래 영광을 누렸으나, 이제는 젊은 자들에게조차 비웃음을 사고 육체와 정신의 극심한 고통에 처한 욥은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30:15)"라며 절규합니다. 마치 열렸던 구원의 문이 굳게 닫혀버린 것 같은 절망입니다.

때로 우리 인생에도 구원의 문이 보이지 않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욥의 탄식은 불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이 문을 다시 여실 수 있다는 처절한 신뢰의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구원의 문이 구름처럼 사라진 것 같은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을 멈추지 않는 것, 그것이 구원을 맛본 자의 마지막 인내입니다.

 

4. 고린도전서 16: 대적하는 자 속에서도 광대하게 열린 사명의 문

 

고린도전서 16장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역 현황을 보고하며 고백합니다.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고전 16:9)." 바울에게 구원의 문은 단지 자신이 들어가는 문일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의 문'이었습니다.

구원의 문은 대적하는 자들을 이기고 전진하는 능력의 문 입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반드시 방해가 따르지만, 하나님께서 여신 광대하고 유효한 문은 그 누구도 닫을 수 없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그 열린 문으로 들어가 세상 사람들에게 다시 그 문을 소개하는 사명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질문

1. 나는 오늘 나를 정죄하는 모든 세상의 소리 앞에서, 나를 덮고 있는 예수의 피(12:13)라는 구원의 표적을 당당히 신뢰하고 있습니까?

2. 최근에 내가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잃어버린 한 영혼(15)은 누구인가요? 그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오늘 내가 해야 할 수고는 무엇입니까?

3. 바울의 고백처럼(고전 16:9), 나를 대적하거나 방해하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열어두신 '광대하고 유효한 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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