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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7월13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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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끝까지 이룰 일

본문 : 여호수아 18-19, 시편 149-150, 예레미야 9, 마태복음 23장은


1. 여호수아 18-19: 책임의 완수

 

전쟁의 큰 불길은 잡혔으나 아직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가 남아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지체하는 그들을 독려하여 땅을 그려오게 하고 실로의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아 마지막 지파까지 기업을 나누어 줍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의 족장들이... 나눈 기업이 이러하니라 이에 땅 나누는 일을 마쳤더라(여호수아 19:51)."

끝까지 이룰 일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의 마침표를 찍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안락을 먼저 구하지 않고 모든 백성이 안식처를 얻을 때까지 리더의 책임을 다했습니다. 우리 역시 인생의 황혼이나 사역의 막바지에서 '대충' 마무리하려는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영역에서 단 한 사람, 단 하나의 과업도 소홀히 하지 않고 끝까지 신실하게 마치는 것이 성도의 명예입니다.

 

2. 시편 149-150: 찬양의 완수

 

시편 150권의 방대한 대장정은 찬양으로 시작해서 찬양으로 끝납니다. 성소에서, 권능의 궁창에서, 비파와 수금과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하나님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편 150:6)."

끝까지 이룰 일은 마지막 호흡이 멈추는 순간까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찬양은 형편이 좋을 때만 부르는 노래가 아닙니다. 인생의 사계절을 다 지나고 죽음의 문턱에 서는 그 순간에도, 우리 영혼이 토해내야 할 마지막 한마디는 "할렐루야"여야 합니다. 우리의 존재 목적은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찬양하는 것이기에, 찬양은 이 땅에서 시작하여 영원까지 이어질 우리의 끝나지 않는 사명입니다.

 

3. 예레미야 9: 고백의 완수

 

유다의 멸망을 앞두고 예레미야는 눈물로 호소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의지하는 지혜, 용맹, 부함이 아무런 구원이 되지 못함을 선언하시며, 오직 하나님을 아는 것만을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예레미야 9:24)."

끝까지 이룰 일은 내가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드러내는 삶입니다. 인생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우리가 남겨야 할 것은 나의 업적이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은 참으로 사랑과 정의의 분이셨다"는 고백입니다. 세상적인 자랑거리를 내려놓고, 끝까지 여호와를 아는 지식 안에서 그분의 성품을 세상에 증거하는 인생이 가장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4. 마태복음 23: 본질의 완수

 

예수님은 겉만 번드르르한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혹독하게 비판하십니다. 그들은 아주 작은 십일조 규정은 지키면서도 율법의 정신인 핵심 가치들은 내버렸습니다.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태복음 23:23)."

끝까지 이룰 일은 신앙의 본질인 정의, 긍휼, 믿음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연수가 깊어질수록 우리는 형식에 익숙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보시는 것은 우리의 종교적 기술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정의로운 행동, 고통받는 자를 향한 긍휼한 마음,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믿음입니다. 이 본질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붙드는 자가 진정한 천국 백성입니다.


질문

1. 나는 지금 맡겨진 일들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하고 있습니까? 여호수아처럼 땅 나누는 일을 마칠(19:51) 때까지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2. 내 대화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내 지혜와 소유를 자랑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아는 것(9:24)을 가장 큰 영광으로 여깁니까?

3. 나는 종교적 의무감에 빠져 정의와 긍휼과 믿음(23:23)이라는 더 중한 가치를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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