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주제 : 하나님의 일하심
본문 : 사사기 9장, 사도행전 13장, 예레미야 22장, 마가복음 8장
1. 사사기 9장 : "공의의 일하심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은 탐욕에 눈이 멀어 형제 70명을 죽이고 세겜 사람들과 결탁하여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어 서로 분열하게 하셨고, 결국 아비멜렉은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하나님이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칠십 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을 이같이 갚으셨고(사사기 9:56)."
하나님의 일하심은 악을 반드시 심판하시고 공의를 바로 세우시는 정당함입니다. 악인의 형통은 일시적이며, 하나님의 저울은 결코 속임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불의를 보며 낙심될 때, 모든 악행을 기억하시고 당신의 때에 완벽하게 갚으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통치를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역사의 최종 결산자이십니다.
2. 사도행전 13장 : 작정된 일하심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훑으며, 하나님이 다윗의 후손에서 구주 예수를 일으키셨음을 선포합니다. 유대인들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이방인에게로 흘러갔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이들이 주께 돌아옵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사도행전 13:48)."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창세 전부터 준비하신 치밀한 계획입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믿는 자들이 일어나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하심입니다. 나의 구원과 사역 또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일하심 속에 있음을 믿을 때, 우리는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사명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3. 예레미야 22장 : 말씀을 통한 일하심
하나님은 유다 왕들을 향해 엄중히 말씀하십니다. 압제당하는 자를 구원하고 고아와 과부를 해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지자를 세워 끊임없이 경고하시는 것은 백성이 멸망의 길에서 돌이키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방식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예레미야 22:3)"
하나님의 일하심은 말씀을 맡은 자들을 통해 끊임없이 진리를 선포하시는 소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방향을 수정하시기 위해 오늘도 기록된 말씀과 영적 지도자들의 권면을 통해 일하십니다. 내 귀에 들리는 책망의 말씀은 나를 죽이려는 독설이 아니라, 나를 살려내시려는 하나님의 간절한 일하심의 손길입니다.
4. 마가복음 8장 : 긍휼의 일하심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흘 동안 굶주린 사천 명의 무리를 보시고 마음 아파하십니다. 제자들의 현실적인 계산(어디서 떡을 얻으리이까)을 넘어, 주님은 떡 일곱 개와 생선 두 마리로 모두를 배불리 먹이십니다.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마가복음 8:2)."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의 연약함과 필요를 체휼하시는 뜨거운 긍휼입니다. 주님은 영적인 구원뿐만 아니라 우리의 배고픔과 삶의 결핍에도 깊은 관심을 두십니다. "불쌍히 여기노라" 하시는 주님의 심장이 곧 하나님의 일하심의 원동력입니다. 내 한계를 주님 앞에 내어놓을 때, 주님은 당신의 긍휼로 우리의 빈 자리를 넉넉히 채워주실 것입니다.
질문

1. 나는 지금 아비멜렉 같은 악인들의 득세 때문에 좌절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든 악행을 당신의 때에 갚으시는 하나님의 공의(삿 9:56)를 믿고 심판을 주님께 맡기겠습니까?
2. 내 삶에 정의와 공의가 흐르고 있습니까?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렘 22:3)를 무시하지 않고, 내 삶의 불의한 영역을 기꺼이 수정하고 있습니까?
3. 내 삶의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어 막막해하고 있습니까? 나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막 8:2)이 이미 나를 위해 일하기 시작했음을 신뢰하며 주님께 나아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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