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주제 : 영광과 비방
본문 : 역대하 9장, 유다서 1장, 스바냐 1장, 누가복음 23장
오늘 우리는 영광과 비방이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자 합니다. 영광은 하나님의 본질적인 위엄과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것이며, 우리가 그분께 마땅히 드려야 할 찬양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오히려 그분을 비방하며 대적하는 어둠의 세력이 존재합니다. 오늘 본문, 역대하 9장, 유다서 1장, 스바냐 1장, 그리고 누가복음 23장은 영광과 비방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역사에 나타나고,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역대하 9장 : 지혜로 하나님께 영광 돌림
역대하 9장은 솔로몬 왕의 뛰어난 지혜와 부귀영화가 너무나 뛰어나 스바 여왕이 그 소문을 듣고 직접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솔로몬의 지혜를 확인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는 입을 다물지 못하며, 솔로몬의 지혜가 자신이 들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남을 고백합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몰라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대하 9:1-2). 이처럼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이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와 부를 주셨음을 세상에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그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그 지혜가 세상에 드러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다양한 은사와 재능, 지혜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개인적인 명예나 이득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통로로 삼아야 합니다.
2. 유다서 1장 :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유다서 1장은 유다 사도가 교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과 이단들을 경고하며, 성도들에게 믿음의 기초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것을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영원부터 영원까지 영광과 위엄, 권능과 권세가 있을 것을 찬양하며, 성도들이 거짓 교훈에 미혹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라고 당부합니다.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유 1:25). 이처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이단과 거짓 교훈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데서 시작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미혹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 하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진리 안에서 굳게 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우리의 언행과 태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포함합니다.
3. 스바냐 1장 :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는 자에 대한 심판
스바냐 1장은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여호와를 찾지도 묻지도 않는 죄악을 범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해 준엄한 심판을 선포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사람과 짐승, 새를 모두 멸하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는 자들에게는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습 1:2-3).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는 자에 대한 심판은 영광과 비방 사이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조롱하지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는 자에 대한 심판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됩니다.
4. 누가복음 23장 : 예수를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자들
누가복음 23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수난의 절정에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백성, 심지어 강도들까지도 예수를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조롱하며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눅 23:37)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몸으로 십자가에서 모든 비방과 조롱을 당하셨지만, 침묵하시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막 15:29-30). 예수를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자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영광을 대적하는 죄악의 극치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분을 비방할 수 있지만, 예수를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예수를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자들은 결국 그들의 죄에 대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비방하는 말과 행위를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영광과 비방이라는 주제 아래 네 본문을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비방을 멀리할 수 있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솔로몬처럼 지혜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유다 사도의 권면처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통해 진리를 수호하십시오. 스바냐의 경고처럼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는 자에 대한 심판을 기억하고 죄를 멀리하며, 누가복음 말씀처럼 예수를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자들과 같은 태도를 버리고 오직 예수님만을 찬양하십시오. 이처럼 영광과 비방 앞에서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주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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