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주제 : 살아있음
본문 : 역대하 10장, 요한계시록 1장, 스바냐 2장, 누가복음 24장
오늘 우리는 살아있음이라는 가장 근본적이고 희망적인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자 합니다. 살아있음은 단순히 생물학적인 호흡을 넘어, 영적인 생명력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존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죽음과 절망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지만, 우리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시며, 우리에게도 참된 살아있음을 약속해주십니다. 오늘 본문, 역대하 10장, 요한계시록 1장, 스바냐 2장, 그리고 누가복음 24장은 살아있음이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속에서 나타나고, 우리가 그 살아있음을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서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역대하 10장 : 살아있음의 증거: 말을 들음
역대하 10장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른 후, 백성들의 간청을 듣지 않고 어린 자들의 말을 들음으로써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되는 비극적인 내용을 기록합니다. 르호보암은 노련한 조언자들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과 함께 자란 젊은이들의 무모한 조언을 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갈라지는 혼란에 빠집니다. "왕은 원로들이 가르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시고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과 의논하여"(대하 10:8). 이처럼 살아있음의 증거는 진정으로 살아있는 지혜로운 말을 듣고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말을 듣는 것은 영적인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르호보암은 살아있음의 증거인 지혜로운 조언 대신, 자신과 나라를 멸망으로 이끄는 어리석은 말을 들음으로써 그의 통치는 실패했습니다. 살아있음은 단순히 육체적인 호흡을 넘어, 영적으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데서 나타납니다. 우리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2. 요한계시록 1장 :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
요한계시록 1장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환상을 보고, 그분을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라고 고백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 1:17-18)라고 선포하십니다.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는 살아있음의 궁극적인 증거이자, 우리에게도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은 죽음의 권세 아래 놓여 있지만,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증명하셨습니다.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는 우리에게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우리는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를 믿음으로 살아있음의 생명을 누려야 합니다.
3. 스바냐 2장 : 남은 자 ; 살아있는 자
스바냐 2장은 유다 백성이 죄악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하면서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긍휼로 남은 자들을 보존하시고 그들을 통해 회복을 이루실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하고 공의를 구하는 자들을 숨겨 주실 것이며, 그들을 통해 다시 이스라엘의 회복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습 2:3). 이 남은 자들은 심판의 와중에도 살아있는 자들이었습니다.
세상은 멸망과 죽음의 길로 나아가지만,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있음을 유지합니다. 남은 자 ; 살아있는 자는 우리가 비록 소수일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살아있는 증거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4. 누가복음 24장 : 살아나신 예수의 이야기
누가복음 24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살아나신 예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부활을 믿지 못하고 의심했지만, 예수님께서 친히 나타나시고 그들과 함께하시며 성경을 풀어 설명해 주시자 비로소 믿게 됩니다.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 24:37-39). 살아나신 예수의 이야기는 모든 살아있음의 근원이 되며, 우리에게도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복음의 핵심입니다.
세상은 죽음으로 끝난다고 말하지만, 살아나신 예수의 이야기는 죽음을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살아나신 예수의 이야기는 우리가 구원받고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는 살아나신 예수의 이야기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이야기를 세상에 담대히 전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살아있음이라는 주제 아래 네 본문을 통해 우리의 생명이 어떻게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속에서 유지되고, 보존되며, 궁극적으로 영원히 확장될 수 있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살아있음은 우리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과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옵니다. 르호보암의 실패를 통해 살아있는 말씀을 듣는 것이 살아있음의 증거임을 깨닫고, 요한계시록 말씀처럼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를 우리의 구원자로 믿으십시오. 스바냐의 예언처럼 남은 자로서 살아있음을 유지하고, 누가복음 말씀처럼 살아나신 예수의 이야기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고 그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십시오. 이처럼 살아계신 하나님과 살아나신 예수님 안에서 살아있음을 온전히 누림으로써 주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맥체인성경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2월14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2) | 2025.12.14 |
|---|---|
| 12월13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3) | 2025.12.13 |
| 12월12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2) | 2025.12.12 |
| 12월11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2) | 2025.12.11 |
| 12월9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2) | 2025.12.09 |
| 12월8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1) | 2025.12.08 |
| 12월7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0) | 2025.12.07 |
| 12월6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4) | 2025.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