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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5월14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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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말씀하시고 이루심

본문 : 민수기 23, 시편 64, 65, 이사야 13, 베드로전서 1


1. 민수기 23: 신실하신 성취의 하나님

 

민수기 23장은 발락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축복할 수밖에 없었던 발람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예언을 기록합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23:19)."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의 허물을 보지 않으시고 그들을 야곱의 별처럼 비추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저주나 유혹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 삶에 불가능해 보이는 약속이 있을지라도, 말씀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그 일은 이미 이루어진 것과 다름없습니다. 내 형편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더 크게 신뢰하는 것이 성도의 지혜입니다.

 

2. 시편 64, 65: 응답하시고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

 

시편 64편은 악인의 화살로부터 생명을 보존해 주시길 구하는 기도이며, 65편은 기도를 들으시고 온 땅에 비를 내리며 풍요를 주시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찬송입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65:2)." 하나님은 초장의 양 떼와 골짜기의 곡식으로 대지를 덮으시며 당신의 선하심을 증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에 실재로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다윗은 마음의 고통을 아뢰었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사 구원의 즐거움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자연 만물의 풍성함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고 삶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3. 이사야 13: 역사를 주관하시는 말씀

 

이사야 13장은 당시 천하를 호령하던 대제국 바벨론에 대한 엄중한 심판 예언입니다. 하나님은 메대 사람들을 일으켜 바벨론의 교만을 꺾으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보라 바벨론이 열국의 영광이요... 하나님께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13:19)."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의 흐름을 결정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인간의 눈에는 영원할 것 같은 제국도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에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세상 권세의 화려함에 압도당하지 마십시오. 역사의 실질적인 주권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공의로운 심판은 말씀하신 그대로 반드시 역사 속에 실현됩니다.

 

4. 베드로전서 1: 거듭난 자의 산 소망

 

오늘부터 시작되는 베드로전서는 나그네로 흩어져 고난받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위로의 편지입니다. 베드로는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음을 선포하며, 우리의 믿음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다고 격려합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니라(벧전 1:23)."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영원히 쇠하지 않는 말씀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나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습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가 거룩함을 추구하고 서로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안에 심긴 말씀이 결코 썩지 않는 생명의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거듭난 자답게, 지나가는 세상의 정욕이 아닌 영원한 하늘의 기업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질문

1. 나는 오늘 발람처럼 '세상의 보상(23:11)'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다"는 그 신실한 성품을 온전히 신뢰하고 있습니까?

2. 내 삶의 메마른 자리에 비를 내리시고 풍성케 하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65:2)을 기대하며 간구하고 있습니까?

3. 세상의 유행과 가치는 풀의 꽃처럼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 내 영혼을 거듭나게 한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벧전 1:23)을 붙들고, 나그네와 같은 이 땅의 삶에서 거룩함을 지켜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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