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주제 : 하나님 나라 씨의 번성2
본문 : 창세기 30장, 마가복음 1장, 에스더 6장, 로마서 1장
1. 창세기 30장 : 생명을 향한 아픈 갈망과 하나님의 응답
창세기 30장은 자녀를 얻기 위해 애태우는 라헬과 레아의 인간적인 몸부림을 비춥니다.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고 부르짖는 라헬의 고백 속에는 생명을 향한 날 것 그대로의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비록 그 과정이 시기와 경쟁으로 얼룩지기도 했지만, 하나님은 그 아픈 갈망조차 외면하지 않으시고 결국 라헬을 생각하사 그녀의 태를 여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번성은 때로 우리의 '결핍'과 '간절함'을 토양 삼아 자라납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려는 그 뜨거운 열망이 기도가 되어 하늘에 닿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적인 은혜로 생명의 결실을 맺게 하십니다. 비록 우리 방식이 서툴지라도, 생명을 사모하는 마음을 보시고 역사를 이어가시는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를 번성케 합니다.
2. 마가복음 1장 : 사람 낚는 어부, 번성을 위한 거룩한 도구들
마가복음 1장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의 힘찬 발걸음을 기록합니다. 주님은 복음을 선포하시고, 갈릴리 어부들을 부르시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든 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하나님 나라의 실제적인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모든 사역은 하나님 나라의 씨앗을 퍼뜨리고 번성케 하는 거룩한 수단들이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번성의 도구로 부르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뒤를 따라 복음을 전하고, 아픈 이웃을 돌보며, 제자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 나라의 지경은 넓어집니다. 세상의 힘이 아닌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방식들이야말로 메마른 세상에 생명의 씨앗을 싹틔우는 가장 강력한 능력입니다.
3. 에스더 6장 : 잠들지 않는 섭리, 씨를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에스더 6장은 반전의 드라마를 보여줍니다. 대적 하만이 모르드개를 처형하려던 바로 그 전날 밤, 하나님은 왕의 잠을 방해하시고 '역대 일기'를 읽게 하심으로 모르드개의 공적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하만의 음모가 정점에 달했을 때, 하나님은 가장 세밀한 방법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당신의 백성을 높이시고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번성은 하나님의 철저한 '보존'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잠들지 않고 일하시며, 대적의 궤계를 무너뜨리고 당신의 씨앗을 지키십니다. 이 신실하신 섭리를 믿기에, 우리는 어떤 위기 앞에서도 평안을 누리며 번성의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4. 로마서 1장 : 복음의 능력, 번성을 향한 사명자의 부르심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자신을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 종'으로 소개합니다. 그는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확신하며, 로마에 있는 이들에게까지 이 생명의 씨앗을 심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바울의 부르심은 단순히 한 개인의 구원이 아니라, 열방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씨앗을 번성케 하려는 장엄한 사명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복음의 빚진 자이자 동시에 복음의 통로로 부름받았습니다.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소식을 전하는 삶이 곧 번성의 길입니다. 우리가 부르심에 순종하여 복음의 능력을 삶으로 살아낼 때, 우리 주변의 죽어가는 영혼들은 다시 살아나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숲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질문
1. 라헬이 간절히 자녀를 구했듯, 오늘 내가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기 위해 주님 앞에 쏟아놓아야 할 '간절한 갈망'은 무엇인가요?
2. 에스더 6장의 왕처럼, 내 삶에서 하나님이 예기치 못한 방법(잠 못 드는 밤, 우연한 만남 등)으로 나를 도우셨던 기억이 있나요? 그 신실하신 섭리를 오늘 어떻게 신뢰할까요?
3. 바울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로 가길 원했듯, 오늘 내가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복음의 씨앗을 심어야 할 '나만의 로마(삶의 현장)'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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