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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11월28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5.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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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나타날 영광

본문 : 역대상 24-25, 베드로전서 5, 미가 3, 누가복음 12

 

  오늘 우리는 나타날 영광이라는 소망과 동시에 엄중한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모습의 영광을 추구하고 목격하지만, 진정한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며, 그분이 당신의 백성을 통해 마침내 드러내실 나타날 영광입니다. 이 나타날 영광은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모든 행위가 그 영광 앞에서 어떻게 드러날 것인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역대상 24-25, 베드로전서 5, 미가 3, 그리고 누가복음 12장은 나타날 영광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나타나고, 우리가 그 영광을 위해 어떤 책임과 소망을 가져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역대상 24-25: 제비뽑아 성전에 들어가 섬길 자들을 세움

 

  역대상 24-25장은 다윗 왕이 성전 봉사를 위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순번을 제비뽑아 정하고, 찬양대를 조직하여 성전에 들어가 섬길 자들을 세우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직무에 따라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그의 아버지 아론을 도왔으니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하신 규례더라"(대상 24:19). 이처럼 제비뽑아 성전에 들어가 섬길 자들을 세움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일을 위해 사람들을 부르시고 준비시키시는 나타날 영광의 과정입니다.

  이들은 세상적인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인 방식으로 선택되어 영광스러운 직무를 맡았습니다. 오늘날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제비뽑아 택하시고 세우신 거룩한 백성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때, 그 영광은 우리를 통해 나타날 것입니다.

 

2. 베드로전서 5: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들을 향한 교훈

 

  베드로전서 5장은 베드로 사도가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떼를 자원하는 마음으로 돌보고, 교만한 자가 되지 말며, 겸손하게 서로를 섬길 것을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장차 주님께서 나타나실 때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벧전 5:4). 이처럼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들을 향한 교훈은 우리의 현재 삶의 태도가 미래의 영광과 직결됨을 강조합니다.

   세상은 눈앞의 영광만을 추구하지만, 우리는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며 현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들을 향한 교훈은 우리가 겸손히 주를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믿음을 지킬 때 하나님의 영광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3. 미가 3: 맡은 자들의 불성실함

 

  미가 3장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곧 고관들과 선지자들이 정의를 미워하고 악을 행하며, 백성들을 속이는 등 맡은 자들의 불성실함을 극렬하게 고발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면서도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고, 뇌물에 눈이 멀어 불의를 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성전이 황폐해질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야곱 족속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 곧 정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원하노니 이 말을 들을지어다"(3:9). 맡은 자들의 불성실함은 나타날 영광을 가로막는 죄악입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은 종종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위를 남용하고 불성실함을 보입니다. 맡은 자들의 불성실함은 나타날 영광을 기다리는 우리의 삶에서 경계해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맡은 모든 것(직분, 재능, 시간, 물질)에 성실함을 보이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를 통해 온전히 나타날 수 없을 것입니다.

 

4. 누가복음 1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음

 

  누가복음 12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위선, 곧 외식을 경계하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치시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하시며, 모든 숨겨진 것이 결국은 밝히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12:2-3). 나타날 영광 앞에서 우리의 모든 것이 드러날 것임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자신의 숨은 부끄러운 일을 감추려 하지만, 나타날 영광 앞에서는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음은 우리가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인 삶을 살지 않고, 나타날 영광에 합당한 거룩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됩니다.

 

  오늘 우리는 나타날 영광이라는 주제 아래 네 본문을 통해 우리의 삶이 궁극적으로 어떤 영광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은 나타날 영광을 소망하며 그 영광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하는 과정입니다. 역대상 말씀처럼 제비뽑아 성전에 들어가 섬길 자들을 세우심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사하고 헌신하십시오. 베드로전서 말씀처럼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들을 향한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겸손히 주를 섬기십시오. 미가의 경고처럼 맡은 자들의 불성실함을 경계하고 항상 성실함을 추구하며, 누가복음 말씀처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음을 기억하며 정직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이처럼 나타날 영광을 소망하며 거룩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주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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