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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성경읽기

1월6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6.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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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동행하는 자의 형통

본문 : 창세기 6, 마태복음 6, 에스라 6, 사도행전 6

 

1. 창세기 6: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함

 

창세기 6장이 그려내는 세상은 온통 어둠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악한 계획으로 가득 찼고, 땅은 탄식으로 덮여 있었지요. 하지만 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은 한 사람, 노아를 발견하십니다. 성경은 그를 향해 "당대에 완전한 자요, 하나님과 동행한 자"라 부릅니다.

노아의 형통은 남들보다 화려한 방주를 지었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심판의 비가 쏟아지는 아수라장 속에서도 하나님의 품 안에 거했다는 것, 그것이 진정한 형통이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혼탁하고 무너져 내려도, 하나님과 보폭을 맞추는 영혼은 결코 길을 잃지 않습니다. 가장 척박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명줄을 잡고 있는 것, 그것이 우리가 누릴 최고의 안전입니다.

 

2. 마태복음 6: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영역들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이들이 일상에서 누려야 할 형통의 비결을 일러주십니다. 그것은 '시선'의 전환입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종교적 외식을 버리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 시선을 고정하는 것이지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생존의 염려는 우리를 동행의 길에서 이탈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주님은 약속하십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형통은 내 창고를 채우는 능력이 아니라, 나를 먹이시는 하늘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함으로 얻는 마음의 자유입니다. 염려가 머물 자리에 신뢰가 꽃피는 삶, 그것이 동행하는 자의 일상입니다.

 

3. 에스라 6: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형통(성전건축의 완성)

 

에스라 6장은 오랜 기다림과 숱한 방해를 뚫고 마침내 완성된 성전의 감격을 전합니다.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던 긴 세월은 유다 백성들에게 좌절의 시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리오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선지자들을 보내시며 쉬지 않고 그들과 동행하셨습니다.

형통은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탄탄대로를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수많은 방해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이 끝내 이루어지는 것을 목도하는 과정입니다. 멈춰 섰던 돌들이 다시 쌓이고 마침내 봉헌의 찬송이 울려 퍼졌을 때, 백성들은 깨달았을 것입니다. 형통은 내 힘으로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끝까지 완주하는 것임을 말입니다.

 

4. 사도행전 6: 교회 시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삶

 

초대 교회라고 해서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사도행전 6장에는 구제 문제로 인해 성도들 사이에 원망이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나 이 위기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리더십을 통해 오히려 놀라운 형통의 기회가 됩니다. 사도들은 본질인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성령 충만한 일곱 집사를 세워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진정한 형통은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갈등을 기도로 돌파하여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동력입니다. 질서가 잡히고 사랑이 회복되자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힘 있게 퍼져 나갔습니다. 오늘 우리 삶에 닥친 크고 작은 갈등 앞에 좌절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과 동행하며 지혜를 구할 때, 그 갈등은 도리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질문

1. 노아처럼 주변의 가치관이 나와 충돌할 때, 내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과 '발을 맞추어야 할 영역'은 어디인가요?

2. 오늘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의 염려는 무엇인가요? 그것을 주님께 맡기고 '먼저 구할 하나님의 나라'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3. 현재 나를 괴롭히는 관계의 갈등이나 공동체의 문제가 있다면, 사도들처럼 '말씀과 기도'라는 본질로 돌아가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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