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체인성경읽기

11월1일 맥체인식 성경읽기 묵상 소양교회 정현기목사

by seaabundant 2025. 11. 1.
반응형

111

 

주제 : 죄와 천국

본문 : 열왕기하 14, 디모데후서 4, 호세아 7, 시편 120-122

 

  오늘 우리는 죄와 천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자 합니다. 죄는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고통을 가져오지만, 천국은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와 평화, 그리고 영원한 생명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죄의 그림자 아래 놓여 있지만, 동시에 천국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 열왕기하 14, 디모데후서 4, 호세아 7, 그리고 시편 120-122편은 ''의 심각성과 그 결과,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천국에 이를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열왕기하 14: 죄의 결과와 하나님의 자비

 

  열왕기하 14장은 남유다의 아마샤 왕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는 않았고,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죄를 범했다는 기록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에돔을 치고 승리하지만, 그 승리로 인해 교만해져 북이스라엘에 전쟁을 선포하고 패배합니다. 이 모든 것이 죄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불순종 속에서도 당신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왕하 14:27). 죄는 분명한 결과를 가져오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에 따라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아마샤 왕은 자신의 죄로 인해 패배를 경험했지만,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죄의 결과는 우리의 삶에 고통을 가져다주지만,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에게 용서와 회복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우리가 천국을 소망한다면, 먼저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2. 디모데후서 4: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심

 

  디모데후서 4장은 바울 사도가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리면서도, 자신이 믿음을 지켰고 선한 싸움을 싸웠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8). 바울의 이 고백은 천국에 대한 확실한 소망과, 그 천국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이 고난과 어려움으로 가득했지만, 그의 시선은 천국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심은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모든 고통이 영원하지 않으며,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음을 약속합니다. 죄에서 벗어나 천국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3. 호세아 7: 드러나는 죄

 

  호세아 7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심각한 죄악이 마치 뜨거운 화덕 안의 불처럼 활활 타올라 마침내 드러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그들의 죄는 속이는 말과 악행으로 가득했고, 그들의 왕과 지도자들은 이방 신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7:2).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를 숨기려 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그 모든 죄가 드러나게 됩니다. 드러나는 죄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숨겨질 수 없는 죄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죄를 숨기려 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 모든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드러나는 죄는 우리의 양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아지며, 이는 우리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경고이기도 합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그것을 처리해야 합니다.

 

4. 시편 120-122: 영혼을 지키심

 

  시편 120-122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시편 기자가 환난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예루살렘을 향한 소망을 표현하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의 영혼을 지키시는 분이심을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121:7). 하나님의 자비와 능력으로 우리의 영혼을 지키심은 죄의 유혹과 세상의 위협 속에서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의 삶에 큰 위로가 됩니다.

   세상은 우리의 영혼을 해치고 죄의 노예로 만들려 하지만,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의 영혼을 지키심으로써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영혼을 지키심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께 의지할 때, 우리의 영적인 생명이 보존되고 천국의 소망을 잃지 않게 됨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는 죄와 천국이라는 주제 아래 네 본문을 통해 죄의 심각성과 그 결과,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로 주어지는 천국의 소망을 묵상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죄의 유혹과 천국의 소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선택하는 여정입니다. 아마샤 왕의 실패를 통해 죄의 결과를 기억하고, 바울처럼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심의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살아가십시오. 호세아의 이스라엘처럼 드러나는 죄를 통해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며, 시편 기자처럼 영혼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십시오. 이처럼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자비 안에서 천국을 향해 나아감으로써 주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반응형